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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속의 발레리나
이 포스터는요…비 오는 날, 한참을 멍하니 창밖을 보다가 만든 작품이에요.결국엔 배경도, 드레스 색도, 심지어 빗방울의 방향까지 세 번이나 바꿨습니다. 그리고 그 과정에서 컴퓨터는 세 번 멈췄어요 😅 처음엔 ‘중국풍으로 가보자’고 생각했어요.고전 건축, 붉은 치파오, 수묵 배경.그런데 너무 전통적이라, 딱 보면 ‘전시회 포스터’ 느낌이 나더라고요.그래서 비를 내리고, 바람을 넣고, 빛을 조금 더 눌렀어요. 그 순간, 그녀가 살아났습니다.(당랑권의 손을 가지고..-_-++) 이번 DBGP 2026 중국 포스터 의 주제는 “고요함 속의 힘, 비 속의 우아함.” 그녀는 웃지 않습니다.큰 제스처도 없어요.하지만 고개를 들어 올린 그 표정 속엔하늘과 대화하는 듯한 단단한 마음이 있습니다. 빗물에 젖은 붉은 치마,미끄러운 바닥 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발끝.그건 무용수만이 가진 고요한 강인함 이에요. 사실, 이 그림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.‘아무리 비가 내
skwjjang0
2025년 10월 9일1분 분량


노을빛 발레리나
이 포스터는요… 하늘 색깔만 30번 바꾼 사람 이 만든 겁니다.네, 바로 접니다 😂 처음엔 분홍색으로 시작했어요.그다음은 주황, 그다음은 보라.다 괜찮긴 한데 뭔가 “그 느낌”이 안 나는 거예요. 그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 색풍이요!! 그러다 마지막에 도착한 색이 바로 이 부드러운 노을빛 하늘 .‘열심히 꾸미지 않아도 예쁜 하늘’ 같아서, 그때 딱 마음이 놓였어요. 이번 DBGP 2026 일본 포스터 의 주제는 “따뜻함과 고요함, 그리고 빛 속에서 춤추는 감정” 이에요. 화려하지 않아도 여운이 있고,힘이 넘치지 않아도 마음 안에서 라인이 길게 이어지는 그런 느낌. 겉으로는 멈춰 있는 듯 보이지만,이 발레리나는 마음속에서 이미 발란스를 잡는 중입니다. 바람에 흩날리는 스커트, 부드러운 빛,그리고 —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있는 ‘소리’. 사실 색감 만지다가 컴퓨터가 두 번은 멈췄어요 😅그런데도 ‘조금만 더, 조금만 더…’ 하다가 아침이 됐죠
skwjjang0
2025년 10월 9일1분 분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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